노인 낙상 예방교육

노인 낙상은 노인들에게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낙상으로 인한 부상은 물론, 사회적, 경제적 영향까지 미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인 낙상 예방교육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노인 낙상 예방교육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낙상이란

•낙상은 예기치 않게 바닥에 미끄러져 넘어지는 사고로 병원이나 가정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합니다.

• 특히 노인 또는 병약자들은 신체적인 제한으로 안전하지 못한 환경을 인식하지 못하여 자주 일어납니다. 걸음이 불안정하고, 정신이 약간 혼미되어 있고, 혹은 전반적으로 허약한 사람에게 낙상의 위험은 높습니다.

•낙상은 가벼운 타박상 좌상 외에도 경우에 따라서는 골절과 뇌출혈 등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노인들은 신체 평형능력은 물론 시력과 운동능력 저하, 골다공증 등으로 인해 넘어지면 쉽게 뼈가 부러지고 잘 낫지도 않습니다.

•낙상으로 인한 골절 지금까지의 연구 보고에 따르면 매년 65세 이상 노인 3∼4명 중 1명(28∼35%)이 ‘낙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낙상에 노출된 노인 중 70% 이상은 신체손상을 입는데 가장 흔한 것이 ‘골절’입니다.
중심을 잃어 엉덩방아를 찔 경우 척추에 힘이 모아져 약한 척추가 철사가 휘듯이 주저앉게 됩니다.

•심하지 않아도 수개월 동안은 안정을 취해야 하고 보조기를 착용해야 움직일 수 있다.
평소 자리에서 일어나다가 어지럼증을 느끼는 기립성 저혈압 노인들은
낙상을 당할 위험이 크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낙상의 실태

미국의 65세 이상 노인 중 3분의 1 이상에서 연간 한 번 이상 낙상을 경험한다고 하며,
우리나라의 경우 65세 이상 노인의 신체 손상 중 반 이상의 원인이 낙상입니다.

외국의 보고에 의하면 추락과 낙상으로 인하여 응급실로 내원하는 환자의 규모는
1년에 100명당 3명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병원 입원 환자 1,000명당 2~7명 정도가 추락과 낙상 환자로 알려졌습니다.

2011년도 사망원인통계에 의하면 추락과 낙상 손상으로 인한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4.3명으로 외인으로 인한 사망원인 중 자살, 운수사고에 이어 3위를 차지하였으며, 남자(6.4명)가 여자(2.1명)보다 3.05배 높았습니다.

200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의하면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간의 추락과 낙상의 분율이 전체의 31.4%를 차지하였으며, 만 65세 이상에서 52.2%로 노인층의 주요 손상원인이었습니다.

질병관리청의 2009 퇴원손상 심층 조사에 의하면 100병상 이상 일반병원에서 퇴원한 추락과 낙상 손상 퇴원율은 인구 10만 명당 561명이었고, 나이에 따라 높아져서 0~14세에서는 227명, 65세~74세, 75세 이상에서는 1,369명과 2,491명이었습니다.

손상 발생장소는 주거지가 24.5%로 가장 많았고 남자는 유소득 근무중이 14.7%, 여자는 일상생활이 26.7%로 높았습니다.

연도별로는 고연령 군에서 2004년 이후로 증가하는 추세였으며, 특히 75세 이상 여자 노인의 경우 2004년 24.2%에서 2009년 27.2%로 소폭 증가하였습니다.

낙상 예방법

(1)병원에서의 낙상 예방법

 – 침대 Side rail를 항상 올려둔다.

 – 환자와 가족에게 낙상에 대한 교육을 한다.

 – Stretcher로 환자 이동시 side rail을 올리고

    Stretcher에서 침대로 환자 이동시 바퀴를 잠군다.

 – 휠체어 이동시 휠체어 바퀴를 잠군다.

 – 병원바닥이 미끄럽지 않도록 물기를 제거한다.

– 병실이나 복도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바닥이 고무로 된 신발을 신도록 한다.

–  화장실에서 미끄럼 방지 매트를 깐다.

– 체위성 저혈압이 있는 환자는 천천히 일어나도록 교육한다.

– 혈압강화제, 이뇨제와 같이 혈압에 영향을 주는 약물

   투여시 활력징후를 잘 관찰하고 특히 낙상에 주의한다.

– 병실의 조명을 적절하게 한다.

– 야간에서 취침등을 켜놓는다.

(2)일상생활에서의 낙상 예방법

– 근력강화를 위해서 규칙적으로 운동을 한다.

– 날씨가 추울 때는 옷을 많이 입도록 한다.

– 뒷굽이 낮고 폭이 넓으며 미끄러지 않는 편안한 신발을 착용한다.

– 보행기나 지팡이 등을 사용한다.

– 무거운 물건이나 큰 물건을 들지 않도록 한다.

– 앉고 일어설 때 천천히 움직일 것을 권유한다.

– 노인의 경우 아침에 일어나는 경우에 침대에서 약 수 분간

   앉아 있다가 일어서는 것을 습관화해야 한다.

– 규칙적인 운동으로 골과 근육을 강화한다.

– 정상보행이 어려운 노인의 경우 보조기 사용한 보행을 교육한다.

–  정상보행이 가능한 노인의 경우 간단히 따라 할 수 있는 운동을 한다.

– 적당한 영양식을 섭취하여 적절한 체중을 유지한다.

– 어두운 실내 조명을 개선해야 한다.

– 방이나 마루에 걸레나 장난감이 널려 있는 것은 치우도록 한다.

– 미끄러운 바닥, 손잡이 없는 목욕탕 시설 등을 점검하고 개선한다.

– 노인이 사는 주변은 충격을 적게 발생하게 하는 코르크나 두터운 카페트 등을 사용한다.

– 카페트의 가장자리는 테이프를 바닥에 붙여 고정한다.

낙상 시 간호

낙상한 장소에 그대로 두고 심하게 다친 곳이 있는지 사정한 후 침상으로 옮긴다.

․  V/S, mental, 상처여부를 사정한다.

․  팀 관리자에게 보고하고 담당 주치의에게 연락한다.

․  처방에 따라 x-ray 촬영 및 치료를 실시한다.

․  간호기록지에 환자상태, 처치내용을 기록한다.

․  환자 및 보호자에게 안전관리에 관해서 다시 한번 교육한다.

․ 보고서를 작성하고 간호부에 보고 한다.

목욕탕에는 타일 때문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매트를 깔아준다.

– 노인의 방은 세면대와 목욕탕 가까이 있는 방으로 하는 것이 좋다.

– 적절한 보호 패드를 착용한다.

운동으로 낙상 예방

-낙상을 예방하기 위해 먼저 신체의 근력과 균형기능을 향상시키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

-운동이 모든 낙상의 위험을 줄여주지는 못한다 할지라도, 대부분의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규칙적으로 근력 강화와 평형감각 운동을 한 사람들은 운동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낙상의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고 보고한다.

•특히 규칙적인 운동은 약물로 인한 낙상 사고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운동을 하게 되면 혈관의 적응 기능이 좋아져 일시적으로 혈압이 떨어지는 현상을 줄이게 하기 때문이다.

•또한 운동하는 사람들은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어떤 반응에 대해서 빠르게 반응하기 때문에 낙상의 위험성이 낮아진다.

•낙상 예방을 위한 운동은 일반적으로 고유 수용감각기관의 기능을 증가시키고 하지의 균형 기능을 증가시키는 것이며, 근력과 심폐 기능을 강화시킨다.

•특히 운동을 통해 뼈와 근력이 강해지면 외부의 물리적 힘에 대해서도 신체를 보호할 수 있기 때문에 낙상을 하여도 뼈가 쉽게 부러지지 않는다.

•따라서 중년 이후에는 평소 규칙적 운동을 통하여 뼈와 근육을 튼튼히 하여 골소실을 줄이고, 유연성과 평형감각을 증대시켜 낙상의 위험성을 감소시키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경사가 완만한 산을 걷거나 실내에서 제자리 자전거를 타는 것이 방법이다.

•실외 자전거 타기는 허리근육 발달에는 도움이 되지만 지면과 부딪히면서 충격이 생기므로 척추가 약한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

•콩이나 두부, 된장, 시금치 등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이 좋고 우유와 멸치 등 고칼슘 식품과 칼슘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반면 짠 음식은 나트륨 성분이 소변 내 칼슘 배설량을 증가시켜 골밀도를 떨어뜨리므로 좋지 않다. 당분 역시 많이 섭취하면 분해 과정에서 칼슘이 소모되므로 당분이 많은 음식은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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